행신역 진주 류씨묘역 유서 깊은 진주 류씨 묘역을 찾았다. 그러나 행사가 없어서인지 문은 굳게 닫혀 있고, 사진을 즐기는 사람들만 두 어 그룹 왔다갔다 한다. 우리도 다시 발걸음을 다른 목적지를 향해 움직였다. 행신동은 오밀조밀 볼거리가 많다. 가치 있는 곳이고, 살기 편한 곳이다. 사랑이 절로 올라온.. 카테고리 없음 2017.04.12
교회학교, 풍선 아트 만들기 여기저기서 '빵' '빵' 소리가 난다. 수입품(미제)이 약한건지, 불량품인지, 수입한지 오래되어 풍선 자체가 삭아서인지 계속 폭죽 터트리듯 터진다. 예전 우리반이었던 채원이는 심장이 터질 것 같단다. 풍선 터지는 소리가 무서워 더 이상 만질 수가 없다며 내 곁으로 왔다. 녀석, 여느땐 .. 카테고리 없음 2017.04.11
아기자기 아기자기한 혜연씨, 낮에 얼굴 팩 한다고 찾았더니 과일과 직접 만들었다는 요쿠르트를 내왔다. 내가 선물한 수국도 잘 키우고 있어 보고 있으니 뿌듯했다. 물만 엄청 먹는 수국 신사. 꽃잎 하나가 엄지 손톱만 하다. 이 집에 시집 보내길 잘했네. 신사라 해놓고 시집 보낸다니 어패가 있.. 카테고리 없음 2017.04.11
반짝 공기 좋은 어느 날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하늘 공원과 노을공원의 자태가 내 마음을 쏙 훔쳐갔다. 요즘의 공기의 작태가 마음에 안든다. 꽃놀이 패를 숨죽이게하고, 동네 마실도 못 나갈 정도로 공기가 미세먼지로 뒤죽박죽 날 좋은 어느 날 찍은 하늘 공원과 노을 공원이다. 사진은 친구가 찍은 것을 얻은 것이지만 그래도 하늘.. 카테고리 없음 2017.04.10
새로운 삶을 꿈꾸는 친구 꽃내음이 솔솔 풍긴다. 남자 사람 친구에게 먼저 간 아내를 생각하면 새로운 여자는 이질감이 느껴진다. 남자도 그 나이가 되면 감성적으로 변한다더니, 고마운 마음으로 그 사람을 좋아할 필요는 없지않나. 분명 켜켜이 쌓인 케익의 층을 벗기듯 음미하며 연애의 묘미를 제대로 맛보고 .. 카테고리 없음 2017.04.09
쁘띠 규진네... 섬세한 것은 대개 아름답다. 그리고 예민하다. 그래서 규진이네를 좋아하나 보다. 몸에 좋고 향도 좋은 우엉차. 집에서 직접 우엉을 덖어서 만들었단다. 규진 엄마는 부지런도 하며, 참한 여인이다. 보기 드문 가정주부. 사다 준 꽃이름은 기억 안나는 노란 꽃이 테이블 한 켠을 밝게 해주.. 카테고리 없음 2017.04.08
다시, 봄이다. 다시, 봄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봄 향기가 물씬 느껴진다. 노란 꽃이며 연둣빛 나무, 푸른 하늘까지. 모두 봄을 맞는 기쁨과 설렘으로 가득하다. 봄이 되면 누구나 시인이 되고, 에세이스트가 된다. 봄 햇살, 생기발랄하고 따뜻하다. 재치와 발랄함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기도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17.04.08
이 봄엔 우리도~ 누구나 혼자 있고 싶은 순간이 있다. 그가 나를 외롭게 할 때, 사랑하는 일이 내 맘 같지 않을 때, 관계 속에서 상처받을 때, 모든 것이 의미 없다고 느껴질 때. 그럴 때면 사람을 외면하고 싶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 삶 곳곳에는 사랑이 있다. 연인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그.. 카테고리 없음 2017.04.07
똑똑똑~ 봄이 왔어요. 겨울의 끝자락이 대지를 적신다. 반가운 계절 봄. 세상이 온통 봄빛으로 물들어간다. 추운 겨울을 잘 견뎌준 봄이 반갑다. 봄과 함께 조깅도, 산보도 해야지. 텃밭정원. 이젠 졸업했으니 갈 일도 없다. 저절로 크는 녀석도 있지만 조금만 거들어주면 더 잘 자랄 수 있다. 알아서 집안 일 도.. 카테고리 없음 2017.04.06
비오는 날, 나만의 피로회복 나만의 피로 회복은 바로 족욕이다. 전기버블방식도 있었지만 이사 오면서 두 개가 거추장 스럽고 번거로움보다 간편한 것이 좋아서 남주고 왔다. 많이 걸었다 싶으면 발목에 통증이 슬그머니 고개를 든다. 바로 욕실로 가서 뜨거운 물로 족욕을 하고 나면 이내 좋아진다. 나에겐 효자 상.. 카테고리 없음 2017.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