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시작 2월 24일 막내 임관식에 참석 전까지 다이어트와 운동을 해야지란 마음에 운동 기구 구입했다. 그동안 간헐적으론 했지만, 목표를 가지고 움직여 봐야지란 마음에 역시 아들이 내겐 크게 작용한다. 처음은 어깨가 무척 당기고, 5분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힌다. 이제 일 주일째다. 오늘도 할당.. 일상다반사 2017.02.14
커피로 다이어트 한다! 커피가 비만 예방에 도움준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커피를 마시면 체내 에너지 소비가 늘어서 지방분해가 잘되기 때문이다. 커피가 중추신경계의 식욕억제 단백질을 활성화해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하니 나에겐 적격이다. 그러나 아침에 진한 커피는 카페인 과다 현상을 일으켜 피로를.. 일상다반사 2017.02.13
정월대보름, 이웃과 함께 자양강장제 같은 남편 친구가 이웃해 산다. 드디어 오늘 부부 회동이다. 함께 원당생협 로칼푸드, 원당시장을 둘러보고 정월대보름 상보려고 시장을 봤다. 허리띠 풀고, 메밀면도(남편 반 가져감) 먹고 만두도 먹고나니 다이어트가 걱정이 된다. 집앞에 도착해선 남편들은 짐보따리 두고 .. 일상다반사 2017.02.12
넌 바라보면 눈이 부셔. 미친 존재감, 가족들에게 자랑 할 준비하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넌 빠르게 방향설정 했으니 얼마나 감사할 일이니. 엄마도 사각사각 연필소리를 내며 수년간 노트를 까맣게 채우던 시절이 풍경처럼 생생하단다. 그땐 화가가 될 줄 알았지. 종이냄새, 연필소리.. 일상다반사 2017.02.11
집사였는데, 훌쩍 막내의 작품 막내가 군에서 휴가 나와 집안 구석구석 손보고 갔다. 가고 나니 더 생각나게 한다. 한 시도 잠자코 있지 않고 집안일 도맡아서 했다. 경외심이 절로 드는 너의 손기술이었다. 너 없는 시간이 더 고통스럽다. 네 생각에 엄마는 생각이 깊어진다. 꿈에도 보이고, 생각은 이미 함.. 카테고리 없음 2017.02.10
아들이 준, 돌 사탕 막내가 입대 전, 마지막 쇼핑해서 두고 간, 돌 사탕이다. 훈련받을 때 하나 물고 나가서 단내 나는 입 안을 구제할 생각이었다. 옆에서 큰애가 <아마 안될걸>이란 소리에 기가 죽었는지 그대로 두고 갔다. 막내 흔적은 고스런히 내 차지다. 돌 사탕도, 아들의 냄새가 배어있는 베개도 .. 카테고리 없음 2017.02.09
아들 입대시키고, 두부집에서 맛있게 널 입대 시키고, 그 뒤안길은 눈물이었다. 아빠가 함께 가자고 해서 오랜만에 찾은 파주 두부마을. 근심은 어데가고, 입 안에서 축제가 열였다. 손 끝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이 맛의 균형을 이루네. 반찬 한 점 남기지 않고 빈그릇을 남기니 뿌듯한 생각마저 들더구나. 집에와서 한 잔의 커.. 일상다반사 2017.02.08
강춘의 남&여 연애 에세이 강춘, 남과여 연애 에세이, 다음 블로그 연애 에세이의 정수를 보여주는 깊이있는 작품이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그림 에세이. 리얼한 심리묘사와 다양한 인간군을 만날 수 있다. 문학적 잣대나, 문체가 미려한 것은 아니지만, 사랑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작품. 작품.. 카테고리 없음 2017.02.07
고구마 맛탕 튀기지 않고 노릇하게 만들기 행주산성 텃밭에서 키운 고구마를 겨울 한 철 맛탕 만들어 잘 먹었다. 맛탕재료 : 고구마 어른 주먹 크기 2개, 소금 약간, 설탕 3수저, 물엿 2수저, 식용유 종이컵 반개 분량, 검정깨 살짝, 그리고 궁중팬과 물 우선 고구마를 잘 세척해서 필러로 껍질을 제거한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궁.. 일상다반사 2017.02.06
난 당신이 있어야 완성된다. 난 당신이 있어야 완성이 된다. 마음의 키가 한 뼘은 컸다. 있던 친구도 재활용하여 남자 친구를 애인 만들고 괜찮은 한해 였다는 후배. 2016년은 골방으로 피하고, 정유년도 어느새 이 월이다. 가장 쓸모 없을 것 같은 나를 생각하며 복잡한 현실 속에서 처음의 나를 기억한다. 아슬아슬한 .. 일상다반사 2017.02.05